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가 쿠퍼 감독을 경질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레스터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브 쿠퍼 (44·웨일스) 감독과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 레스터, 쿠퍼 경질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2부리그(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하며 EPL에 복귀했지만, 승격을 이끈 엔초 마레스카(이탈리아) 감독이 첼시로 떠나면서 6월 쿠퍼 감독을 선임해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과 스완지시티, 노팅엄 포리스트를 이끌었던 쿠퍼 감독은 레스터시티에서 EPL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 4무 6패, 승점 10으로 16위에 그치면서 5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