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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훈련병 현빈, 팬들과 가족들 뒤로 한채 ‘2년 후에 만나요’

현빈의 입소일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해병대 블로그인 `날아라 마린보이`에는 지난 7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 현빈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 팬미팅을 하는 모습과 연병장에서 열린 신병 입영행사 모습은 언론을 통해 이미 알려졌지만, 행사가 끝난 후 훈련병 김태평이 된 후의 모습은 처음 공개되는 것.

사진 속에는 김태평 훈련병으로 운동장에 서 있거나 연병장에서 체육관으로 이동하는 모습, 지휘관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열맞춰 있는 대열의 맨 앞줄에 선 그는 좌로부터 시작된 번호를 답하는 모습이 포착, 군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는데, 모두의 시선이 그를 향해 있는 모습도 이색적이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현빈은 군대에 있어도 자체발광. 혼자 화보 찍는 것 같다' '지금도 멋진데 앞으로 더 멋있어질 듯하다' '군생활 잘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현빈앓이는 죽 계속된다' '현빈의 모습을 자주 보여달라'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7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현빈은 7주간의 신병교육 훈련 후 이병 김태평으로 21개월간 군복무 한다. 현빈의 제대 날짜는 2012년 12월 6일이다.

사진=해병대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