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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무선 충전 서비스 확장

[재경일보 이예원 기자] = 스타벅스가 매장내 도입한 무선 충전 서비스를 확장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보스턴, 샌 호세 지역에 무선 충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18일 샌프란시스코 내 지점에서 서비스를 확장한데 이어 점진적으로 미국내 적어도 200개 지점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아시아와 유럽 지점들에도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의 무선 충전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파워매트에 올려놓으면 매트에 전류가 흘러 자기장이 발생, 스마트폰이 충전된다. 구글, AT&T가 지원하는 PMA(Power Matters Allince) 방식이다.

제프하워드 AT&T 모빌리티 부사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일은 아니지만 PMA방식 무선충전 기술이 보편화될수록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원할 것" 이라며 이 서비스가 호텔, 음식점, 공항에서도 제공될 것을 기대했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인 경우 사용자는 파워매트 링(Ring)이라는 어댑터를 구입하거나 렌트하여 충전 가능하다. 다만 최신 아이폰6와 6플러스를 포함한 애플 스마트폰에서는 충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