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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은닉재산 대상·신고절차 설명한 홍보웹툰 제작·배포

예금보험공사는 금융부실 관련자의 은닉재산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신고 유도를 위해 은닉재산 대상 및 신고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홍보웹툰을 제작·배포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홍보웹툰은 은닉재산 발견 및 신고 우수 사례로 선별된 국내외 각 1편의 사례를 콘티작업을 거쳐 웹툰으로 제작한 것으로 예보 블로그(http://blog.naver.com/happykdic/221007605209) 및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oqkUh8wksF8)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예보는 외교부와 협력해 전세계 163개국 재외공관 홈페이지에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 배너를 게시함으로써 해외은닉재산 관련 동포 등의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예보는 점점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은닉돼 일반재산조사로는 파악이 불가능한 부실관련자의 재산을 찾아내기 위해 2002년 5월부터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포상금 최고한도를 10억원에서 최고 20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신고 유인을 강화해 올 해 5월말까지 총364건, 462억원의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을 회수했다.

예보는 앞으로도 부실관련자가 숨겨둔 재산을 추적해 환수하는 노력을 보임으로써 금융시장의 도덕적 해이 방지 및 금융회사의 건전한 경영풍토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