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자 5월 신규 등록 저조…'피크' 3월의 20% 수준

재경일보 음영태 기자 음영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6.11 13:55:32

임대주택

5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전달보다 소폭 늘었지만 단기 임대 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줄어들기 전 3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2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3월까지 등록한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5년 단기와 8년 장기 모두 국세와 지방세 등 세제 혜택이 부여됐지만, 4월부터는 8년 장기 임대만 국세가 감면되는 등 단기 임대에 대한 혜택이 축소된 여파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7천625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51.5% 증가했지만 전달보다는 9.9% 증가했지만 3월 신규 가입자 3만5천6명에 비해서는 여전히 1/5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4월부터 양도세 감면(중과배제, 장기보유특별공제)과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국세 혜택이 8년 이상 장기 임대로 신규 등록하는 주택에만 부여되면서 5년 단기 임대에 대한 혜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5년 단기로 등록하면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와 건보료 인상분 감면 혜택만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단기 임대를 생각하는 다주택자들의 등록이 줄어 8년 이상 장기 임대 등록 비중은 4월 69.5%, 5월 67.6%로 70%에 육박하고 있다.

5월 신규 등록자 중 서울과 경기도 신규 등록자가 전체의 67.6%인 5천15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2천788명, 경기도는 2천370명이다.

서울에서는 30.9%(861명)가 강남 4구에서 등록했고 강서구(162명)·마포구(162명)·영등포구(133명)에서도 등록자가 많았다.

5월 한 달간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총 1만8천900채다. 지역별로 서울시(6천503채)와 경기도(1만345채)에서 1만6천848채가 등록해 전국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의 89.1%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 4구(2천723채)가 41.9%를 차지했고 은평구(902채)·중구(745채)·노원구(677채) 등 순이며, 경기도는 등록 임대주택 수가 지난달 4천898채에서 2배 이상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신규 등록 임대주택 중 8년 이상 장기 임대는 1만5천934채(84.3%)다. 누적 임대주택 수는 총 114만 채로 추산됐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가상화폐·블록체인더보기

되풀이되는 가상화폐 거래소 사고…예방책은 여전히 '미흡'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 해킹으로 부실한 거래소 관리 문제가 재차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애플, 아이폰·아이패드서 가상화폐 채굴 금지

애플이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8)'에서 아이폰·아이패드

일본 기업들, 가상화폐 확산에 채굴 관련사업 잇따라 착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이용이 확산함에 따라 일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거래 데이터를 인터넷상에 기록하는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트와이스, 7월 9일 컴백 확정…'눈길'

걸그룹 트와이스가 다음 달 9일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컴백...

블랙핑크 '뚜두뚜두', 4일째 차트 올킬···MV 초고속 5천만뷰

블랙핑크가 4일째 차트 올킬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에이핑크, 7월 2일 컴백 확정…앨범명 'ONE & SIX

걸그룹 에이핑크가 7월 2일 음반 발매를 확정지으며, 본격 컴백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슈·특집[주52시간 시행 D-15]더보기

가게

주 52시간 단축에 유통·외식·전자·자동차 기업 기대 속 우려

7월부터 법정 최장 근로시간이 주당 52시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기업들은 업종별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 기대 속 우

근로시간

일자리 창출 효과 미지수…소득감소 우려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노동시간 단축은 이른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주52시간

노동시간 16시간 단축…'일과 삶' 지각변동 예상

앞으로 15일 뒤에 한주 최대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된다. 기존 68시간이던 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