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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유삼 사외이사 후보 반대..독립성 결여"

의결권자문기관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오는 22일 있을 교보증권 정기주주총회에 대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관련 신유삼 후보에 반대하기를 지난 15일 낸 의안 분석을 통해 권고했다.

CGCG는 "신 후보는 지난 1978년부터 2006년까지 20년 가까이 교보생명의 전무 등 임직원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2015년 교보증권 사외이사로 최초 선임됐다"며 "신 후보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상 분리 선임되는 감사위원"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해당 회사 또는 계열사의 임직원으로 재직한 경우, 사외이사로서 독립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반대를 권고한다"며 "신 후보는 사외이사로서 독립성 결여 돼 있다"고 CGCG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