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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1%대 넘을까

다음 주에 발표되는 2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1%대를 넘을 것인지 주목된다. 한은이 지난 18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대폭 낮춘 가운데 1분기 마이너스(-0.4%) 성장에 이어 2분기 성장률도 당초 예상에 못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같은 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낮춘 뒤 연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 중 수출과 투자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앞으로의 여건도 낙관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2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1.0%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0%대 성장률을 나타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정기 국회에 제출할 2019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한다. 개편안에는 이달 초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발표한 기업들의 설비투자에 대한 한시적인 특단의 세제혜택이 담길 전망이다.

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