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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237원대서 등락

원/달러 환율이 28일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237.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3.6원 오른 달러당 1,238.0원으로 개장한 뒤 1,230원대 중후반에서 좁은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환 시장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를 우려하고 있다.

환율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홍콩보안법 법제화를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미·중 전면적 충돌 우려가 제기되며 홍콩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기도 했다.

환율은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 흐름에 연동해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48.29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7.8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97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9.05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