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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해본 '갤럭시 투고' “갤럭시노트20 울트라 3일간 자유롭게 쓰되...”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지난 5일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이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S펜의 반응 속도가 전작 대비 80% 빨라지고,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에어 액션' 기능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노트20은 6천400만 화소,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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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체험해볼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삼성전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주요 핫플레이스에 오프라인 제품 체험존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제한적으로 설치·운영해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

그리고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3일간 대여해주는 '갤럭시 투고'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자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제품 대여를 위해 8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트리트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아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투고'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투고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목록, 그리고 대여가능한 단말기 대수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참고 홈페이지 :https://www.samsung.com/sec/newgalaxy/galaxystudio/t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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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투고 서비스로 대여받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사진=윤근일 기자]

기자가 갔을 때 '갤럭시 스튜디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 차원에서 예약 후 제한적인 인원이 이용할수 있도록 하였다.

대신 갤럭시 투고 서비스는 예약을 하지 않고 직원분에게 이야기 하면 바로 투고 서비스를 위한 안내를 받을수 있게 했다.

준비물은 신분증(주민등록증 혹은 운전면허증)이다. 직원은 신분증 확인 및 연락처를 확인 한 이후 투고 서비스를 받을 기종 및 색상을 선택하게 했다. 본인이 미성년자라면 보호자 동의시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자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선택했고 색상은 삼성전자가 이전부터 내세워온 미스틱 브론즈를 선택했다.

대여받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앱 내 내장된 '갤럭시 투고 서비스'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에 대한 동의를 하면 직원이 한 설정을 통해 본격적인 대여가 시작됐다.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갤럭시 투고 서비스로 대여받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갤럭시 투고 서비스' 어플을 통해 반납일시는 물론 갤럭시노트20의 새로운 기능을 중간중간 마다 소개해준다.

갤럭시 투고를 통해 받은 기기는 본인의 유심을 끼워서 통화 문자 사용해도 되며 일상 생활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대신 반납할 때 연결된 계정을 로그아웃해야 한다.

파손 및 분실 시에는 대여한 본인이 이를 부담해야 한다.

특히 본인이 대여한 기기를 통해 촬영한 사진 혹은 동영상이 상대방 사전 동의없이 유포되어 문제가 된다면 민형사상 법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기기만 대여한다. 즉 케이스 제공이 없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혹시나도 있을지 모르는 파손에 주의하며 사용해야 한다. 충전 케이블도 제공이 안되니 이점 감안해야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디지털프라자 외에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몰,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코엑스 파르나스몰 입구 라운지, 여의도 IFC몰에 체험존을 마련했다.

'갤럭시 투고' 서비스는 9월 27일까지 가지며 삼성전자 사정에 따라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삼성전자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