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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강보합…1,180원대 중반 횡보

원/달러 환율이 12일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4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85.6원을 가리키고 있다.

환율은 0.4원 오른 달러당 1,186.0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1,185원~1860원 대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85.53포인트(1.69%) 하락한 10,782.82에 장을 마감했다.

환율

결제(달러 매수)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는 점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장이 미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를 지키겠다고 언급한 영향 등에 따른 위안화 강세는 환율의 추가 상승을 막는 요인이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2.52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6.4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64 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6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