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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2.6% 급락…장중 2,330대로

코스피가 2%대 하락세로 출발했다. 4일 오전 11시 0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28포인트(1.53%) 내린 2,359.20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63.22포인트(2.64%) 내린 2,332.68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40억 원, 3,941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6,324억 원 순매수 중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기술 기업 주가가 동반 급락한 여파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2.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3.51%), 나스닥 지수(-4.96%)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애플(-8.01%), 테슬라(-9.02%) 등 그동안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핵심 기술주 위주로 매물이 쏟아졌다. 특히 테슬라는 3거래일 만에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60%), SK하이닉스(-2.29%), NAVER[035420](-2.51%), LG화학(-2.99%), 삼성바이오로직스(-1.54%) 등 대부분 1%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2.94%), 보험(-2.57%), 운수창고(-2.53%), 운송장비(-2.50%), 비금속광물(-2.25%) 등을 비롯해 모든 업종이 약세다.

코스피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1포인트(2.11%) 내린 855.7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76포인트(-3.75%) 내린 841.37로 개장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658억 원, 856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589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씨젠(-0.95%), 알테오젠(-4.30%), 에이치엘비(-2.56%), 제넥신(-1.82%) 등 대체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