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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1,160원대 초반 등락

원/달러 환율이 5일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2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에서 5.9원 내린 달러당 1,163.6원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166.5원에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1,160원대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종가를 반영해 하락 출발한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이슈들을 소화하며 하락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미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로 인해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화돼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율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26포인트(1.34%) 오른 2,359.6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66포인트(0.11%) 오른 2,330.55에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30포인트(0.86%) 오른 855.5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6%) 오른 848.67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02.47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5.33엔, 달러/유로 환율은 1.171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9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