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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채용 정보 콘텐츠 강화…제휴 업체도 늘어

네이버가 채용 정보에 대한 검색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그동안 통합검색 내 웹 문서 등의 컬렉션을 통해 채용 관련 검색 결과를 제공해왔으나 지난 12월 18일부터 통합 검색 내 별도의 컬렉션을 구성했다.

여기에 네이버는 그동안 모바일에 적용된 채용정보를 이달 중 PC에도 확대 적용한다.

네이버 채용정보는 워크넷을 비롯해 잡플래닛, 샵마넷 등 여러 채용 정보 사이트와 제휴해 이들이 보유한 채용 DB(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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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공

◆ 캐치·미디어잡·디자이너잡도 네이버 채용 정보와 제휴

이런 가운데 네이버 채용정보와 제휴하는 곳도 늘고 있다.

취업정보사이트 캐치는 네이버와 업무제휴를 통해 자체 보유한 채용공고 DB를 네이버 통합검색 내 채용정보 카테고리를 통해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캐치 김정현 소장은 "캐치가 보유한 채용공고를 많이 노출하기 위해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채용 공고 DB를 확보해 취업정보사이트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취업 준비와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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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제공

미디어 구인·구직 플랫폼 미디어잡과 디자인 분야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디자이너잡은 앞서 지난달 네이버와 업무제휴를 맺고 채용정보 제휴를 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잡·디자이너잡 이규희 대표는 "국내 최고 검색 포털인 네이버와 채용정보 제휴를 통해 앞으로 미디어, 디자인 직종의 채용 정보를 좀 더 쉽게 전달할 수 있고 직원 채용을 원하는 기업들에는 채용 정보 노출 경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