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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일기리턴즈 에이미, 이민우 이벤트에 눈물! “평범한 커플들과 똑같아?”

악녀일기리턴즈의 에이미가 이민우에게 줄 초콜릿을 만드는 가운데, 100일 기념으로 이민우가 이벤트를 벌인 것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악녀일기 리턴즈'에서 에이미는 "민우 씨 팬들에게 혼날까 봐 걱정이다"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미는 2008년 민우와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KBS2 '꼬꼬관광 싱글싱글'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도착해보니 가방 끝에 민우가 직접 쓴 편지가 꼽혀 있었다고 밝혔다.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 감정 소중히 간직하자'는 내용의 편지였다"며 설렜던 감정을 드러냈다.

그 이후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에이미, 이민우 커플은 만난 지 99일째 되는 날, 갑자기 집으로 오라고 해서 놀러 갔더니 집 전체를 촛불로 환히 밝혀 놓고 100일 기념 이벤트 케이크를 선물한 것. 에이미는 "여자가 (남자친구 때문에)감동받았을 때 눈물 흘리는 장면을 보고 지금껏 가식이라 생각해 왔었는데, 이날 난 정말 펑펑 울었다"고 수줍어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미는 커플인 이민우를 위해 발렌타인데이 때 줄 수제 초콜릿과 꽃다발 만드는 모습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맛보다는 정성"이라고 외치며 하트모양의 틀에 초콜릿을 붓고 그 위에 핑크 크림과 'M' 글자의 토핑으로 데코레이션을 마무리한 에이미는 "유치원생이 만든 것처럼 알록달록 한 것이 콘셉트"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에서 공부할 당시부터 배워두었던 꽃꽂이 솜씨를 십분 발휘해 화사한 꽃다발을 순식간에 완성하며 "이 꽃을 오빠 작업실이나 방안에 두어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환한 미소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에이미가 이민우에게 커플링을 받아낸 사연, 민우와 함께 알콩달콩 화상 통화하는 모습에 이민우의 육성, 에이미가 신화 중 가장 좋아했던 멤버와 그 이유,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전해줄 친필 편지 내용 등 그동안 시청자들이 궁금해 했던 두 사람의 연애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시즌제를 이어가며 인기를 얻고 있는 리얼 시츄에이션 '악녀일기'는 평범한 삶을 거부한 채 타인의 시선을 당당히 즐기는 이 시대의 대표 악녀들이 등장해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와 리얼한 그녀들의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악녀일기 리턴즈'에서는 에이미와 바니의 미국 체류기에 대해 방송되며 초호화 멕시코 크루즈 여행을 비롯해, 라이베이거스, LA 등지에서의 화려하고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Olive TV '악녀일기리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