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1거래일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후 지난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9거래일간 순매수로 1조6천637억원 어치를 사들인 외국인은 지난 10일부터 순매도로 돌아서고 나서 전날까지 1조5천10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제조업(-79억원), 철강 및 금속(-65억원), 금융업(-22억원), 운수장비(-21억원) 등을 주로 팔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국전력, LG텔레콤, KT, SK텔레콤, SK네트웍스, 아시아나항공 등이 주요 매도 대상이다.
같은 시각 개인은 6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519억원을 순매도하며 외국인과 함께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