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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투리자랑 코너를 마련한 '상상플러스'가 새 MC 박재정을 투입하며 포맷 개편을 단행했다.
3일 방송될 KBS 2TV '상상플러스'에서는 기존의 '상상 우리말 더하기'를 폐지하고 '전국 사투리 자랑' 코너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국 사투리 자랑' 코너는 각 지역에 존재하는 아름답고 특색 있는 사투리의 의미를 맞추는 퀴즈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그동안 '상상플러스'에서 볼 수 있었던 개인전에서 완전 탈피하고, 사투리를 맞히기 위해 도전하는 팀과 상대팀의 정답 도전을 방해하는 팀으로 나뉘어 출연진 간에 치열한 두뇌게임을 방불케하는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아슬아슬한 대결 구도 속에서 출연자들의 기발한 재치가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미는 물론 아름다운 우리말, 사투리에 대한 의미까지 찾을 수 있는 코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월 3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될 '상상플러스'는 MC 탁재훈, 신정환, 이수근, 박재정과 함께 조형기, 붐, 한민관, 한성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위한 웃음 공격에 나선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