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관, 나는 인기 많은 '나쁜 남자' 스타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개그맨 한민관이 출연해 막강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민관은 왜소한 몸짓으로 여자들에게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게 자신의 매력이라고 밝히며, "나는 의외로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타일"이라고 고백해 주위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녹화가 끝나고 나오면 밖에서 기다리던 여성들이 '좋아한다'고 외치면서 쫓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말하며 인기 순위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어 그는 자신이 좋다며 쫓아오는 팬들에게 "그럼 우리 결혼할래요?"라고 농담이라도 건네면 다들 정색을 한 채 '단지 팬으로만 좋아한다'고 말하며 도망을 간다"고 밝혀, 주위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날 여자들에게 한없이 착하기만 할 거 같은 한민관은 "나는 보기와 다르게 나쁜 남자 스타일"이라고 충격 고백을 하며 "발레리나 여자친구와 2년간 사귀면서 단 한 번도 사랑한단 말을 해준 적이 없다"고 의의성 발언을 거듭해 좌중을 압도했다는 후문.
심지어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너무 집착하는 바람에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고 고백한 한민관의 러브스토리는 3일 밤 11시 5분 '상상플러스'에서 속속들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