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4포인트(1.00%) 오른 398.60으로 장을 마쳐 이틀째 상승에 성공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5.97포인트(1.51%) 오른 400.63으로 개장해 한 때 한달여 만에 400선을 돌파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각각 9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2.78%), 음식료.담배(2.54%), 건설(2.13%), 제약(2.10%)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올랐으나, 정보기기(-1.03%)와 반도체(-0.22%)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셀트리온(1.40%), 태웅(0.80%), CJ홈쇼핑(1.15%) 등은 오른 반면 서울반도체(-2.50%), 메가스터디(-3.79%), 키움증권(-1.00%) 등은 내렸다.
포스데이타(3.69%), 이노와이어(4.17%), 쏠리테크(6.72%) 등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정부의 와이브로 확대 구축 추진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고, 디오스텍(14.55%), 메디포스트(7.17%), 이노셀(5.02%) 등 바이오주도 크게 뛰었다.
주요 인터넷주는 다음(-0.73%)과 인터파크(-4.02%)는 내린 반면 네오위즈(6.71%)와 SK컴즈(0.13%)는 올랐다.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55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6개를 비롯해 368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7억1천569만주, 거래대금은 1조8천1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