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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27P↑…1230선 회복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10포인트(2.25%) 오른 1,233.36에 마감,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지수는 7.80포인트(0.65%) 오른 1,214.06으로 출발해 외국인 매수에다 장중 순매수로 전환한 기관이 매수세에 적극 가담해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이 2천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3억원, 1천5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도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통신업(-1.56%), 의약품(-0.06%)을 제외하고 증권(5.65%), 기계(5.28%), 은행(4.99%), 보험(3.77%), 운수장비(3.32%) 등 전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LG[003550](6.71%), 현대차[005380](4.68%), LG전자[066570](3.94%), 한국전력[015760](2.95%) 등 대부분이 상승했지만 SK텔레콤[017670](-2.34%), KT&G[033780](-1.84%) 등 일부 종목은 하락했다.

 

미국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우리금융[053000](5.13%), 신한지주[055550](4.67%), KB금융[105560](4.55%), 하나금융지주[086790](4.09%), 외환은행[004940](6.45%), 기업은행[024110](4.23%) 등 국내 은행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삼익악기[002450]도 풍력산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이미징[108070](-5.12%)은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9거래일 만에 급락했고 진흥기업[002780](-5.66%)은 대규모 차입 소식에 큰 폭으로 내렸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62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193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억7천884만주, 거래대금은 6조3천38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