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53포인트(2.26%) 오른 430.97을 기록,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4.12포인트(0.98%) 오른 425.56으로 출발해 외국인의 매수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430선을 돌파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109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8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이틀 연속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28%)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섬유.의류(5.66%), 컴퓨터(5.26%), 금융(4.84%)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디오스텍이 지난달 30일 미국의 기세포 전문기업인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CT.Advanced Cell Technology)'사와 `망막색소상피세포 유도기술'에 대한 공동임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에 따라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해 시총 10위에 올랐다.
키움증권(10.13%), 태광(4.76%), 동서(4.67%) 등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소디프신소재(-2.67%), 평산(-2.00%), 태웅(-1.18%) 등은 부진했다.
주요 인터넷주는 SK컴즈(4.53%)와 다음(2.79%) 등은 오르고, 인터파크(-3.37%), 네오위즈(-1.50%)는 내렸다.
미국 자동차 `빅3' 파산 위험과 글로벌 완성차업계 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 전망에 성우하이텍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평화정공과 세원물산은 각각 7.62%, 4.28% 오르는 등 자동차부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43개를 포함해 6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239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6억4천898만주, 거래대금은 1조8천401억6천1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