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5일에서 15일까지 타이베이에서 열린 농아올림픽대회에서 이종봉(31)씨가 배드민턴 혼합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회체육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종봉 씨는 2001년 농아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 혼합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로 2005년 올림픽에서도 혼합단체전 금메달을 획득, 이번 올림픽에서 혼합단체전3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측은 “지속적으로 스포츠 분야에서 재학생들의 성과가 나오고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고 있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한편, 제 21회 타이베이 농아인올림픽은 91개 국가가 참가했으며 한국선수단은 95명이 참가해 목표했던 종합 5위보다 두 계단 높은 종합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