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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고현정 하차 여부 관심 … ‘시청률 상승세 이어갈까?’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역의 고현정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시청률 40%대 행진을 이어갔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3일 방영된 MBC '선덕여왕' 48회는 42.4%(이하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선덕여왕은 지난 달 27일 방송에서 40.8%, 2일 41.7%에 이어 이날에는 42.4%를 달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AGB닐슨코리아 조사에서도 '선덕여왕'은 40.2%를 기록하며 전날 방송 39.6%에 이어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날 방송된 '선덕여왕'에서는 '미실의 난'이 실패로 돌아가자 미실(고현정 분)은 궁 안으로 진입한 덕만(이요원 분)에게 화살을 날리며 이성을 잃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덕만은 "당신이 졌어. 미실"이라며 승자의 여유로움을 보여줬다.

고현정은 '선덕여왕' 하차 이후, 오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여배우' 스케줄을 이어간다.

고현정 소속사 측 관계자는 "하차 이후에도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정리되면 잠시 휴식기를 가질 것이다"고 전했다. 또 차기작과 관련, "아직 결정된 바가 전혀 없고 당분간은 좀 쉬어야 되지 않겠나. 아마 내년 상반기쯤 차기작 소식이 들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영된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는 7.8%를 기록하며 '선덕여왕'에게 완패하며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