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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타 듀오 '데파페페' 5박 6일 내한

국내에서도 어쿠스틱 기타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어쿠스틱 기타 듀오 데파페페(Depapepe)가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를 위해 내한한다.

공연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www.mintpaper.com)는 홈페이지를 통해 데파페페가 국내에 5박 6일 정도 체류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콘서트와 함께 TV와 라디오를 비롯한 매체의 출연과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소화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오는 12월 24~25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펼쳐질 이번 콘서트에는 두 명의 멤버와 퍼쿠션 연주자가 함께하며, 국내 팬들이 좋아하는 히트곡 뿐 아니라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곡들까지 준비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연 후 관객을 위한 사인회도 진행되며, R석 구매자에 한 해 특전 선물까지 제공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돋굴 전망이다.

팬들의 반응도 높은 편이다. 팬들에 대한 배려가 남다른 데파페페이기에 이번 공연에 특별한 뭔가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팬들 사이에 퍼지며, 현재 25일 공연의 경우 대부분의 좌석이 예매된 상태이다.

데파페페는 2002년 결성해 고베, 오사카, 도쿄 거리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끌어 모으기 시작했으며, 연주 음악으로는 이례적으로 데뷔 앨범 'Let's go'가 발표 한 달 만에 일본 오리콘 차트 6위에 오르며 일본 열도를 뒤흔든 바 있다.

국내에서도 '커피프린스 1호점'을 비롯한 드라마와 방송을 통해 자주 소개되면서 어쿠스틱 기타를 좋아하는 음악 팬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08 출연하며 GMF2008 Awards에서 최고의 해외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