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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다문화가족과 주한외교관 초청 음악행사 가져

다문화 가족 및 주한외교관 70여명이 KT에 초청에 따라 17일 KT 체임버홀 정기 공연에 참석 실내악 음악회를 즐기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용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다문화가족 40여 명과 마가렛 클락케이시 주한 가나 대사 등 주한 외교관 가족 3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에서 온 부이티레중 씨는“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자리를 마련해준 KT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지난 달에도 KT국제전화국 직원들과 함께 ‘다문화아동 olleh소원 꿈나무심기’행사에 참여한바 있다.

김한석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평소에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구성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