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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일반공급 둘째날도 경기권 대거 미달…0.38대 1

2차 보금자리주택 경기권 4개 지구가 일반공급 둘째날에도 대거 미달됐다.

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청약저축 60회 이상 납입한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공급 사전예약 둘째날 청약 결과 경기권 4개 지구에 1397명이 추가 신청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5798가구를 모집한 경기권 지구의 일반공급 경쟁률은 둘째날까지도 0.38대 1에 머물렀다.

지구별로는 남양주진건(2087가구)과 시흥은계(1558가구)에 각각 481명, 247명만이 청약해 경쟁률이 0.23대 1, 0.16대 1에 불과했다. 부천옥길(1184가구)과 구리갈매(969가구)의 경쟁률도 0.46대 1, 0.95대 1로 저조했다.

특히 시흥은계의 B-2블록 74㎡(83가구)와 S-4블록 51㎡(45가구) 2개 주택형에는 이틀째까지도 단 한건의 청약도 없었다.

반면 강남권 2개 지구(540가구)는 접수 첫날인 지난 18일 11.0대 1로 마감돼 이날 접수를 받지 않았다.

한편 미달된 경기권 4개 지구의 물량은 20일 청약저축 36회 이상 납입한 3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청약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