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월드건설, 이라크 복구사업 참여

월드건설이 전후 복구사업을 통해 이라크 건설시장에 진출한다.

월드건설은 KICA(한국국제문화교류협회)와 '이라크 재건 기금 조성 및 전후 기초 시설 건설을 위한 한국 기업 유치' MOU를 체결한 한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주관건설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월드건설은 이라크 전후 복구에 필요한 병원, 주거, 항만 등 기초 시설 건설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지난 18일 메이허(Maher) H.A KICA 이라크 지부 사무총장은 월드건설을 방문해 건설사업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메이허 사무총장은 "미국, 중국 등 많은 국가들이 이라크의 사회 간접자본 및 주거 시설 공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아직 한국 건설업체의 참여는 없다"며 "이라크에는 많은 천연자원이 있고 건설사업 대부분이 정부 발주로 안정적인 사업진행이 가능하므로 한국 건설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