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7일 건설회관에서 건설업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건설업체 창의·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했다.
2006년부터 5번째로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경영혁신부문, 기술혁신부문, 상생협력 부문 3개 분야에 걸쳐 총 12개 건설업체로부터 33건의 창의·혁신 우수사례를 심사, 최종적으로 대상 1건, 금상 2건, 은상 3건을 선정했다.
우수사례 수상내역은 ▲ 파이프렉 모듈(Piperack Module) 신공법 개발(GS건설)▲ 세계 최초 드롭형 거푸집 공법 개발(대림산업) ▲ 초고층용 세계 최초 섬유 혼입 고내화 콘크리트 압송 기술(롯데건설) ▲ STD(Strut Top-Down)를 이용한 역타공법(신세계건설) ▲ 마이크로파 이용한 하수슬러지 감량 공법(대우건설) ▲ 세계 최장거리 초고강도 콘크리트 펌프압송 및 통합리스크 제어기술(현대건설) 등 여섯건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GS건설의 'Piperack Module 공법'은 기존의 '스틱 빌트(Stick Built)' 공법에 비해 공기단축, 비용절감 및 안전관리에 탁월한 성과가 있어 중동, 남미, CIS 지역 등 해외 초대형플랜트 공사 수주시 경쟁력을 높일것 보인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사례에 대해 '건설업체 창의·혁신 우수사례집'을 발간·보급하여, 건설업체의 창의·혁신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창의와 변화분위기를 전 건설업계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