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애플에' 뿔난' 소리바다 안드로이드앱 출시

애플의 일방적인 퇴출로 진통을 겪었던 소리바다가 목소리만으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 앱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구글 음성 검색 기술을 활용한 이번 소리바다 안드로이드폰 앱은 음성만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골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용자가 검색어를 말하면 목소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 검색 결과를 나타내주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 자판을 띄워 키워드를 입력하던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가수, 곡명, 앨범명만으로 한 번에 원하는 음악을 찾을 수 있고, 길거나 어려운 검색어는 물론 움직이거나 이동 중에도 목소리만으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SNS서비스를 통해 트위터와 미투데이에서 친구들과 좋아하는 음악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으며 소리바다 웹사이트와 연동해 웹 상에서 구매한 곡을 안드로이드폰 앱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리스트’, 매일 업데이트 되는 100여 개의 최신 뮤직비디오 무료 감상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리바다 손지현 상무는 “국내 최초 아이폰에서 모바일 음악 서비스를 구현한 소리바다는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음성 검색 기능을 탑재한 소리바다 안드로이드폰 앱 신규 버전을 선보였다”며 “사용자들에게 듣고 보는 즐거움과 함께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바일 음악 서비스 시장의 경쟁 우위를 점하고 새로운 음악 소비 환경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안드로이드폰 앱을 출시한 소리바다는 이번 1.1.2버전 이후에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신규버전 출시를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