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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美훈풍+정책 기대감에 사흘만에 반등

일본증시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일본증시는 닛케이평균주가가 전일대비 0.9% 상승한 9240.54로 토픽스지수가 전일대비 1.0% 상승한 835.23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에 경제 회복에 대한 과도한 비관론이 완화됐고, 일본 외환당국이 엔고 주가하락을 방지하는 대책을 세울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철강, 해운, 광업, 항공, 도매, 은행, 증권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즈호 자산운용의 오카모토 요시히사 펀드매니저는 '일본 경기와 상관없이 진행된 엔화 강세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은행의 추가금융완화 정책이 실행된다면 환율이 반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