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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체라노, 바르셀로나행 확정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주장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마스체라노(26)가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맹렬하면서도 거친 태클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기로 유명한 마스체라노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출전을 거부할 만큼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하게 표명했고 리버풀 또한 이적금 합의만 끝나면 동의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리버풀은27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 마스체라노를 보내는 조건에 합의했다. 바르셀로나는 마스체라노와 개인 협상을 나눌 권한을 얻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체라노의 영입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계약기간은 4년이다”라고 전했다.

양측 모두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리버풀이 마스체라노의 이적료을 2000파운드(한화 약 370억 원)로 책정해왔기에 바르셀로나가 이에 근접한 금액을 제시했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