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0년‘어린이 먹을거리 종합 안전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학교급식 및 학교주변 길거리 음식에 대한 건강위해(健康危害) 가능성이 있는 당(糖)과 나트륨 항목 검사 결과 당(糖)은 만두류, 햄버거류, 튀김류 등의 경우 식품 100g당 0.5g 수준이었으며, 나트륨은 순대, 어묵, 핫도그류, 샌드위치, 꽈배기 및 도너츠, 김밥류 등의 경우 평균 100g당 0.9g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원 관계자는 섭취권고기준치를 보았을 때 다량섭취만 하지 않는다면 건강에 위해(危害)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나, 간식으로 섭취하는 음식인 점을 감안, 추후 저감화를 위한 연구와 홍보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위해(危害) 가능성이 있는 영양성분 분석을 위해 초등학교 2개교, 중·고등학교 2개교 주변 10여 품목 모두 60건에 대하여 당(糖), 나트륨의 함량을 조사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고혈압, 당뇨 등 생활습관병을 유발할 수 있는 영양위해성분(營養危害成分)의 저감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여 도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해성 기자 hslim@jk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