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찹쌀생발효주 '나'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

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영순면 오룡리 에스비케이 영농조합(대표 송기영)이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7개주종(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주, 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리큐르, 기타술)을 대상으로 예비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에스비케이 영농조합은 영순면 오룡리에 폐교부지를 활용해 식품가공육성산업 지원사업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반주류와 차별화된 주류를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의 연구 끝에 순수 찹쌀 생발효주(알코올도수 10%) 개발에 성공했다.

찹쌀생발효주 '나'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국내산 찹쌀로 찹쌀이 발효되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탄산의 청량감과 점도가 높은 질감으로 목 넘김이 아주 부드럽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깨끗한 생산 공정을 거쳐 생산된 발효주로 살균을 하지 않아 생균이 살아있는 맛이 독특하다.

신현국 시장은 "지역의 전통주가 최상의 제품을 생산해 우리술로서 명성을 한층 더 빛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