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체험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에너지관련 종합 체험 학습의 장이자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2011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체험전’ 행사가 오는 27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구미컨벤션센터, 일산 킨텍스 등 3개 도시에 걸친 ‘에너지 대장정’이 시작된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경제신문이 주관하는 ‘2011대한민국녹색에너지 체험전’은 세계적으로 에너지에 대한 관심고조와 인식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에너지를 바로 알리고 ‘저탄소 녹생성장’ 인식 제고를 위해 무료로 마련된 실천적 전시회이다.

약 200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의 에너지절약을 제안하는 에너지정책관을 비롯하여 석유관, 천연가스관, 전력관, 광물자원관, 원자력 및 원자력문화관, 지역난방관, 광해관리관, 방사성폐기물관, 녹색에너지체험관 등 자원 에너지들이 테마별로 소개된다.

특히 27일(수)부터 30일(토)까지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창원 체험전은 그중 27일(수)~28일(목) 양일간 신재생에너지 각 분야의 정보와 정책에 대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이 운영된다.

녹색성장이동 체험관은 탑승 후 앉아서 영상을 관람하고 입체적인 전시물을 체험하는 그린타임머신, 녹색성장을 위한 방안을 학습하고 기술을 체험하는 그린랜드, 전시물과 게임 등을 직접 조작하고 작동하며 즐길 수 있는 그린놀이터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람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연료감응형 태양전지를 제작하고 이를 이용한 모형 풍차 만들기 체험, 우주왕복선 및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체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승, 자기부상 기차 탑승 체험, 자가발전 원자력 녹색 희망열차 탑승 체험과 친환경 클레이 인형 만들기 체험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부대행사로 마련되어있다. 참관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마련된 기념품과 추첨을 통한 경품도 제공된다.

2011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체험전의 관계자는 “에너지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특히 가족과 일반관람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27일부터 30일(4일간) 창원 컨벤션센터 전시회 뿐 아니라 5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경북 구미컨벤션센터, 5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전시장에서도  ‘2011 대한민국 녹색에너지체험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