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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 아빠되다…첫 아들 출산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MC, 사업가, 행복재테크 강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이 43살의 나이에 첫 아들을 출산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권영찬은 "11일 첫 아들인 승리(태명)가 드디어 태어났다"며 자신의 블로그와 본인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아이다모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진을 공개했다. 

권영찬은 지난 2007년 3월에 승무원인 김영심씨와 결혼, 인공수정 2번 만에 첫 아이를 갖고 어제(11일) 저녁 10시 12분에 개그맨 유재석이 첫 아이를 출산한 미래와희망 산부인과에서 3.14kg의 건강한 남자아이, 승리(태명)를 출산했다. 권씨는 "승리가 아내를 빼다 박았다"며 그래도 본인보다는 아름다운 아내를 닮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당초에는 오는 29일이 출산 예정일이였으나, 11일 오전 진통이 생겨 병원에서 검진 9시간 산고 후 첫 아이가 태어났다고 한다. 권영찬은 "늦은 나이에 첫 아이를 가지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태명처럼 하나님안에서 승리하는 건강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생한 아내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권영찬은 이번주까지 병원에 있은 후 대치동에 위치한 르베르쏘 산후조리원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아내가 출산 2주전부터 산후조리원에서 출산 방법과 여러 가지 교육을 받았는데, 이렇게 2주나 빨리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서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한국경제TV(한국직업방송TV) ‘백수잡담’ ‘일과사람’ CBS TV ‘성경인물전’ CBS 라디오 손숙 한 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토요일 고정게스트와 FNC TV의 ‘생두부’의 보조MC를 맡으며 행복재테크 강의를 하며 기업과 대학교에서 행복전도사로 명강의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