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추석 시즌은 택배업계에 과부하가 걸리는 시기다. 이로 인해 배송 지연이나 상품 파손 등 소비자 불편이 최고조에 달한다. 그렇다면 추석시즌에 택배를 이용하는 지혜로운 방법은 무엇일까? 업계에서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Tip 1> 선물 택배는 다음달 2일 전에 보내라.
업계에서는 올해 추석의 경우 다음달 5~7일에 택배 물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선물 택배는 늦어도 내달 2일까지는 보내는 것이 좋다고 당부한다. 선물을 원하는 날짜에 보내려면 최소 연휴 열흘 정도 전에 예약하고 보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추석이 끝나고 나서야 선물 택배가 도착한다면?
Tip 2> 신선제품은 가능하면 보내지 마라.
택배 물량이 폭주하는 연휴 1~2주 전에는 육류와 과일 등 신선식품을 택배로 보내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식품 위생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한 여름인데다 늦게 택배가 도착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택배가 도착했을 때 식품이 손상되었을 수도 있다.
신선제품을 그래도 보내야 한다면 월~수요일 사이에 보내는 것이 좋다. 금요일부터의 주말은 택배 물량이 더 폭주한다.
Tip 3> 휴대전화, 자택전화를 기재하고 운송장은 보관하라.
주석 시즌에는 물량이 워낙 많다 보니, 잘못된 곳으로 배달이 되거나 지연되거나 배달이 되지 않는 등의 배달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배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대전화와 자택전화를 모두 기재하는 것이 좋다. 또 운송장은 배송 완료시까지 보관해야 한다.
Tip 4> 깨지기 쉬운 물품은 스트리폼 등으로 보호하라.
깨지기 쉬운 물품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 평소보다 더 철저하게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