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1.4 TSI 주행 사진 |
이후 고객들의 추가 판매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폭스바겐코리아는 본사와의 특별 협의를 거쳐 100대를 추가로 판매키로 결정했다.
골프 1.4 TSI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것은 단연 전세계에서 가장 효율성이 뛰어난 가솔린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는 1.4 TSI 엔진 덕분이다.
1.4 TSI 엔진은 터보차저와 슈퍼차저를 모두 장착한 트윈차저 방식으로 컴팩트하지만 2.5리터 6기통 엔진 수준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뛰어난 연료 효율성도 동시에 갖췄다.
특히 전세계 최고의 엔진을 선정하는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에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2009년 최고의 그린엔진, 2005년부터 6년 연속 1.0~1.4 리터 부문에서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된 바 있는 최신 엔진 트렌드의 다운사이징의 교과서로 불리는 엔진이다.
1.4 TSI 엔진과 함께 혁신적인 7단 DSG 변속기가 장착된 골프 1.4 TSI의 최고출력은 160마력(5,800rpm)에 달하며, 1,500~4,500 rpm의 넓은 회전영역에서 꾸준히 24.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경쾌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초, 최고 속도는 220km/h이다.
국내 공인 연비는 14.6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0g이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 사장은 "그동안 많은 고객들이 골프 1.4 TSI의 추가 판매를 요청해 왔는데 이번에 100대를 추가로 수입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존하는 가솔린 엔진 중 가장 기술적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1.4 TSI 엔진을 통해서 폭스바겐의 기술력에 대한 평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골프 1.4 TSI의 국내 판매가격은 3,350만원(VAT 포함)으로, 한-EU FTA 체결로 인해 종전보다 가격이 20만원 인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