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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SUV 차량 20만5233대 리콜 조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산타페, 베라크루즈, 미국 SUV 차량 20만5233대 리콜 조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에어백에 사용되는 부품들의 높은 저항 때문에 차량이 충돌할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이 일어나, 최근 지난 2007년에서 2008년까지 생산된 17만8685대의 산타페와 2만6548대의 베라크루즈 차량을 리콜 조치했다.

현대차는 7800마일동안 에어백으로 인한 어떠한 사고나 문제가 발생할 시 워런티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문제가 제기된 차에 대해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확인 방법은 계기판에 에어벡 경고등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미국 현대차 관계자 마일스 존슨(Miles Johnson)은 "현대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자발적으로 적극 리콜 조치를 취했고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겠다"며 "안전성 또한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