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20일 정몽구 회장이 글로벌 현장경영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 현대차 체코공장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현대•기아차의 유럽판매법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정몽구 회장은 유럽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아시아업체로는 최다판매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는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대차 체코공장의 가동상태와 양산차량의 품질을 직접 점검하는 등 품질경영을 강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
특히, 이번 정 회장의 현장경영은 올 초 신년사에서 최우선 경영과제로 제시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