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입차 부품 업체 파츠웨이는 최근 수입차 부품의 원산지를 바꿔치기 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하니 수리시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파츠웨이 손진철 대표는 “얼마전 보도된 침수차에서 떼어낸 부품들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조직들이 경찰에 적발된데 이어, 원산지 표기마저 바꿔치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대부분은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싸구려 부품으로 바꿔치기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중국산을 국내로 들여온후 박스와 포장지를 바꾸고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파츠웨이는 이를 모르는 수입차 오너들이 정비업소에서 부품의 원산지와 품질수준은 묻지 않고 대부분 정비업소에 일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곧 차량의 수명과 운전자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