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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고스트 EWB, 뭐가 달라졌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롤스로이스는 29일, 서울시 청담동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행사장에서 '고스트 EWB'를 국내 최로로 선보였다.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폴 해리스(Paul Harris) 디렉터는 "최근 롤스로이스의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에서 롤스로이스의 최신모델인 고스트EWB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스트 EWB는 타협을 허용하지 않으며 이전 고스트 모델의 최고의 품질, 부드러움, 그리고 럭셔리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뒷자석에 탑승하는 승객에게 보다 여유로운 공간, 그리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6.6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
▲ '6.6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

 

 

 

 

 

 

 

 

 

 

 

'고스트 EWB'는 6.6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을 장착했고 견줄 데 없는 승차감과 핸들링을 위해 지능적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장착해 563 마력의 속도에서도 고요함을 유지할 수 있게 제작했다.

한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매우 미세한 변화도 감지할 수 있는데, 승객 한 명이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좌석을 옮길 때 그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2.5ms마다 차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편안한 승차감뿐만 아니라 운전자를 위한 완벽한 핸들링과 역동성을 제공하여 유례없는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어떤 노면에서도 안정을 잃지 않도록 조절하는 안티-롤 스태블라이제이션(ARS), 다이나믹 브레이크 컨트롤, 다이나믹 트랙션 컨트롤(DTC)과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 등의 다양한 전자장치의 지원을 받는다.

외부는 크고 매끈하게 이어지는 표면, 파워풀한 숄더와 옆 라인은 리어윙에서 미등을 따라 흐르다가 옵션 품목으로 장착되는 크롬 배기구와 같이 차체 후면으로 매끈하게 마무리되었고 길어진 17cm는 고스트 EWB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해 준다.

또한, 차문을 닫은 후에는 스탠다드 라운지 좌석으로 확장되어 보다 넓은 공간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데 이 기능은 버튼 하나만으로도 작동 가능하다.

▲ '고스트 EWB' 실내
▲ '고스트 EWB' 실내

 

 

 

 

 

 

 

 

 

뒷좌석 탑승객은 고급스런 가죽으로 쌓여진 안락한 좌석에 앉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C 필러로 프라이버시 또한 보호받을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좌석은 더욱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약간 커브를 이루어 옆 좌석에 앉은 사람에게 몸을 돌리는 행동이 더 쉬워 편안하게 대화나 비즈니스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시어터 기능은 양 뒷좌석에 옵션으로 제공되며 운전자를 통하지 않고 뒷좌석에서 바로 조절이 가능하며, 9.2인치 LCD 스크린으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중앙의 팔걸이에 장착된 회전식 컨트롤러를 통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승객들은 각자 앉아있는 공간의 온도, TV, CD, 라디오 등을 직접 조절할 수 있고, 최고 수준의 오디오 시스템인 10채널의 앰프와 16개의 스피커는 총 600 의 사운드를 전달하며, USB와 보조 입력 장치로 외장형 오디오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고스트 EWB 국내 출시 가격은 5억 3천만원(세금포함)부터 시작이며, 고객의 선택 옵션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