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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5, X6', 총 382대 리콜 실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해양부는 BMW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X5', 'X6'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으며 자발적으로 리콜조치를 실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2008년 생상된 BMW 'X5'
▲ 2008년 생상된 BMW 'X5'
연료 예열을 위해 히터(연료필터 내부에 장착)를 작동시키는 전기접점이 습기에 의해 꺼지지 않고,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과열로 화재가 발생될 수 있다.

이번 리콜 대상은 총 382대로 '08.10.09~'09.06.12일 사이에 BMW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5', 'X6'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9월 30일부터 BMW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연료필터 교환)를 받을 수 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리콜조치를 시행하기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수입사인 BMW 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리콜조치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회사에 문의(080-269-2200)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