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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STX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데 최종 결의했으며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예상 취득주식수는 29일 종가(13,900원) 기준으로 719,420주에 달하며, 향후 3개월 이내에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매수로 해당 주식을 취득할 계획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는 총 541,254주로 이번 매입을 통해 1,260,674주로 늘어날 전망이며, 이는 총 발행주식수의 2.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STX는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에 대해 글로벌 경제 악화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고 현 주가 수준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TX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주가를 정상화시키는 동시에 개인 주주들의 가치 제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