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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뭐가 달려졌길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쉐보레 말리부 어떻게 달라졌나?'

한국지엠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 '쉐보레 말리부'
▲ '쉐보레 말리부'

 

 

 

 

 

 

 

 

 

이번에 공개된 말리부 디자인의 큰 특징은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카마로와 콜벳에서 얻은 영감을 패밀리 세단에 적용,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웅장한 느낌의 듀얼 포트 그릴(Dual Port Grille)과 오토 레벨링 기능을 탑재한 고휘도 방전(High-Intensity Discharge) 헤드 램프, 전면과 후면의 고급스러운 대형 쉐보레 엠블럼, 두 개의 사각형태로 이루어져 스포츠카 카마로를 연상하게 하는 듀얼 테일 램프, 트렁크 중앙의 감각적인 보조 제동등과 범퍼 하단 양쪽의 리플렉터는 16, 17, 18인치 알로이 휠 및 18인치 블랙 포인트 알로이 휠과 함께 말리부의 강한 인상을 형성한다.

▲ '쉐보레 말리부'
▲ '쉐보레 말리부'

 

 

 

 

 

 

 

또한, 동급 최대 전폭(1,855mm)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볼륨감 있는 자세를 연출하며, 평행한 직선이 반복되며 속도감을 주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한 루프 라인과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와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한다.

특히, 인체공학적 설계의 듀얼 콕핏(Dual Cockpit) 인테리어 레이아웃은 마치 항공기 조종석처럼 운전석과 동반석이 각각의 공간으로 분리되면서도 일체감이 느껴지도록 감싸주는 동시에 시트의 어깨 및 엉덩이 부분에 넉넉한 여유공간을 확보해 한층 포근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연출한다.

엔진은 2.0 및 2.4리터 DOHC 에코텍(Ecotec)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장착했으며, 최고급 스포츠 세단과 같은 정교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정교한 응답성을 제공하는 전자 조향 장치와 전륜 맥퍼슨 스트럿(MacPherson strut), 후륜 4링크(4-link) 서스펜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된 주행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한다.

이번 신형 말리부 출시 가격은 2.0가솔린 모델은 (자동변속기) ▲LS 모델 2,185만원 ▲LT 모델 2,516만원 ▲LTZ 모델 2,821만원이며, 2.4 가솔린 모델은 (자동변속기) ▲LTZ 모델 3,172 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