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트 베스트
<3.1 필립 림, 엠포리오 아르마니>
단정하면서 가장 멋스러운 수트 베스트는 시크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본 수트 베스트의 느낌을 살리되 웨어러블한 디자인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3.1 필립 림은 허리까지 오는 루즈한 디자인의 베스트를 선보였다. 특히 블랙 소매가 붙어 있는 디자인으로 베스트와 재킷 두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디테일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화려한 의상보다는 단정한 원피스 또는 스커트를 매치해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여성의 라인을 살려주는 동시에 포멀함과 시크함을 표현한다. 루즈한 의상은 피하고 깔끔한 셔츠 또는 몸에 피트 되는 원피스와 같은 의상을 선택한다면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대신 액세서리나 화려한 프린트 백으로 포인트를 줘 트렌디함을 더할 수 있다.
2. 니트 베스트
<빈폴 레이디스>
니트는 올 시즌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했다. 올 해는 특히 가볍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한 따뜻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니트 베스트 또한 놓칠 수 없다.
빈폴 레이디스는 클래식하고 편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니트 베스트를 선보였다. 특히 아가일 체크 베스트는 캐주얼함과 동시에 단정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잘못 스타일링 할 경우 올드해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으나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매치한다면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더불어 데님 또는 블랙 팬츠에 옥스포드화를 매치하면 매니시한 연출 또한 가능하다.
3. 패딩 베스트
<컨버스, 빈폴 레이디스>
올 시즌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패딩 아이템이다. 쌀쌀한 날씨에 보온성은 물론 가볍고 활동하기 편하기 때문에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팔의 움직임이 편한 베스트는 올 겨울 워너비 아이템으로 단연 일등이다. 컨버스의 패딩 베스트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가벼운 소재로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어 요즘 같은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착용하기 용이하다. 특히 세련된 컬러감으로 얇은 재킷 위에 레이어드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연출 할 수 있다.
빈폴 레이디스는 레더 소재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패딩 베스트를 선보였다. 캐주얼한 분위기와 동시에 블랙 컬러의 시크함이 돋보여 매치하는 옷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이 가능하다. 데님 팬츠를 매치해 활동성 좋은 캐주얼 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반면 비비드 컬러의 롱 스커트 또는 저지 원피스와 함께 믹스앤매치로 드라마틱한 연출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