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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촬영은 ‘따뜻한 봄날, 영화 축제로의 초대’라는 컨셉 아래, 세 가지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날 처음으로 만난 임슬옹과 손은서는 잠시 어색한 듯 보였지만 촬영이 거듭될수록 서로 호흡을 맞춰가며 봄의 커플에 걸맞는 발랄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첫 번째 촬영은 선물과 꽃다발을 소품으로 활용해 관객을 전주국제영화제에 초대한다는 의미를 표현했고, 두 번째 촬영에서는 풍선을 날리며 영화제에서의 봄나들이를 즐기는 다정한 연인의 설렘을 표현했다. 마지막 촬영에서 두 사람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인 ’함께 변화하는 영화제‘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티셔츠를 입고 관객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대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촬영을 마친 임슬옹과 손은서는 공식적인 첫 만남이었음에도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촬영에 임해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임슬옹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영화제를 알리는 각종 이미지로 쓰일 화보촬영을 한다고 하니 많이 긴장이 되었다”는 소감과 함께 “많은 분들이 영화제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영화제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였고, 손은서는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참석할 정도로 애정이 깊은 영화제인 만큼 홍보대사로서 영화제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4월 26일(목)부터 5월 4일(금)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공식일정 외에도 일반 관객과 함께 영화도 보고 다양한 공연도 즐겨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촬영된 홍보대사 사진들은 각종 지면매체의 광고와 옥외 홍보물 등 전주국제영화제를 알리는데 다양하게 사용되고, 전주국제영화제 모든 상영관에서 영화 상영 전 관객들에게 영화 관람 시 매너를 알리는 PSA(Pre-Screening Announcement) 영상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