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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겨울 방학 동안 '어린이 안전 학습' 실시

▲ 현대차, '어린이 안전짱' 학습 프로그램
▲ 현대차, '어린이 안전짱' 학습 프로그램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행정안전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5가지 안전 분야를 겨울 방학 동안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학습 프로그램을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짱'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 복지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5가지 안전 분야(▲교통 안전, ▲실종•유괴의 예방과 방지, ▲약물의 오남용 예방, ▲재난 대비 안전, ▲성폭력 및 아동 학대 예방)를 현대차 '어린이 안전짱' 사이트에서 삽화, 동영상, 퀴즈풀이 등의 형식으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겨울 방학을 이용해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안전 교육을 반복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어린이 뿐만 아니라 부모들까지도 안전 의식을 향상시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받아 전국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겨울 방학 과제물로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겨울 방학 과제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5가지 안전 분야를 모두 학습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안전짱 안전증'을 개인 컴퓨터에서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만2천여명의 어린이가 '어린이 안전짱 안전증'을 발급받았다.

아울러 현대차는 온라인에서 학습한 내용을 체험을 통해서 안전을 몸에 익힐 수 있는 '제2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도 2013년 2월 21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교통, 재난, 화재, 유괴, 성폭력 등 32가지의 다양한 안전 사고 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 학습 프로그램과 안전 체험 박람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어린이 안전 환경 사랑 캠페인 '해피웨이 드라이브'를 통해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교통 안전 교육용 횡단보도 매트 기증, 승하차 보호기 천사의 날개 기증 등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