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벨로스터' |
이번 리콜은 벨로스터와 모닝에서 후륜 주차 브레이크의 작동 케이블과 브레이크 캘리퍼 연결 부위 부식으로 인해 경사로 주차 시 차량이 뒤로 밀릴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 기아차 '모닝' |
아울러 벨로스터의 경우에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선루프 균열로 인해 주행 중 선루프 유리가 깨질 수 있는 문제점도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작년 11월 1일부터 올해 4월 17일 사이에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벨로스터 1297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오는 18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 차량 확인 후 물이 유입되지 않게 개선된 브레이크 캘리퍼 레버 키트(씰, 부싱) 장착, 파노라마 선루프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전 차량 소유자가 해당 결함 내용을 직접 수리한 경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은 미국·유럽 등 해외 수출 차량에 대해서도 동일 조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대차와 기아차에서는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우편으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