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를 위한 알뜰살뜰 쇼핑 방법 제안

봄을 알리는 입춘이 지났다. 여전히 날씨는 춥고 눈이 오지만 마음만큼은 봄이다. 추운 겨울, 굳게 닫혀 있던 창문을 활짝 열고 새로이 맞이하는 봄날에는 준비해야 할 것도 많다. 자녀를 위한 새 학기 학용품을 비롯해 봄 옷, 인테리어까지…마음은 있지만 비용 때문에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새 마음가짐으로 활기찬 봄을 시작하기 위해 사고 싶은 것도, 필요한 것도 많지만 꼼꼼하게 따져보고 실속 있게 준비해보자.
 
새 학기 책을 위한 ‘중고 서점’
새 학기에 고정적으로 지출 되는 비용이 바로 ‘책’이다. 공부를 위해서는 반드시 구매해야 하지만, 책 몇 권만 구매해도 몇 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 때문에 부담된다면 중고서점을 이용해보자. 중고 서점의 오래되고 케케묵은 이미지에서 벗어난 알라딘 중고 서점은 세련된 분위기에 테이블과 의자까지 갖추어 한쪽에서는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도 있는 도서관의 역할까지 한다. 책의 상태에 따라 값이 측정되며, 집에서 읽지 않은 오래된 책과 비디오, CD 등은 서점에서 사기도하니 돈도 벌고 저렴하게 책도 살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니 언제 어디서나 똑 소리 나게 활용 가능하다.
 
환절기,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 고르기!
 
마음은 들뜨지만 그만큼 신경써야 하는 것이 바로 피부다. 환절기는 일교차가 심해지는 때 이므로 이런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는 피곤에 지치게 되고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따라서 환절기일수록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골라야 한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화장품이라도 내 피부에 맞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

그래서 소비자가 사용 후 피부에 맞는 제품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화장품 샘플을 증정하는 브랜드가 있다. ‘뷰나(BeauNa)’ 홈페이지(www.beauna.co.kr)에서 회원가입 후 샘플 신청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우편으로 집 앞까지 배송된다.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보다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샘플 이외에도 푸짐한 제품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브랜드마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되니 눈여겨본 브랜드가 있다면 당장 홈페이지부터 가입하자.
 
실속 있는 소셜커머스 이용법!
 
티몬, 쿠팡, 위메프와 같은 소셜커머스의 입지가 커지면서 많은 브랜드들의 입점 경쟁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질과 폭이 더욱 높아졌다.

음식, 문화, 여행, 교육, 가전제품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것이 소셜커머스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하지만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고 지금 당장 필요하진 않지만 좋은 물건이라 놓치기엔 아깝다는 생각에 무심코 장바구니에 담는 것은 낭비다. 1+1마케팅이나 제품의 할인에 현혹되지 말고 상품의 구성이나 신뢰도와 가격을 꼼꼼히 살펴본 후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

알뜰한 소비를 위한 방법은 이처럼 다양하지만 소비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므로 지금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자제력이 가장 중요한 소비습관임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