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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DTM 독점 공급 계약' 2016년까지 연장

▲ 한국타이어, 'DTM 독점 공급 계약' 2016년까지 연장
▲ 한국타이어, 'DTM 독점 공급 계약' 2016년까지 연장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의 독점 공급 계약을 오는 2016년까지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2016년까지 이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장착되는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특히 모터스포츠용 타이어인 벤투스를 공급할 예정이며, 현재 DTM에는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BMW, 오펠(GM의 유럽 브랜드)이 제작한 경주차들이 출전하고 있다.

DTM의 주최사 ITR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 회장은 "지난 2년간 한국타이어는 수준 높은 성능의 제품을 공급해왔다"며 "이번 조기 계약 연장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이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공급해오고 있다.

DTM을 주최하는 ITR의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한국타이어는 매우 높은 수준의 성능을 갖춘 제품을 DTM에 공급해 왔다"며 "당사는 이에 만족해 양사의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번 조기 계약 연장은 당연한 결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