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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레이싱 팀 김진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준우승

▲ 쉐보레 레이싱 팀 김진표 머신
▲ 쉐보레 레이싱 팀 김진표 머신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의 '쉐보레 레이싱 팀'이 지난 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13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팀 통산 6번 째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 쉐보레 레이싱 팀 김진표
▲ 쉐보레 레이싱 팀 김진표
쉐보레 레이싱팀의 김진표 선수는 총 16대가 출전한 GT클래스(배기량 5000cc이하)에 최신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새 단장을 마친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 최대출력 31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준우승컵을 안았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의 자동차 회사 레이싱 팀으로 창단된 쉐보레 레이싱 팀이 매년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외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우수한 쉐보레 차량 성능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한 쉐보레 크루즈는 이번 시즌을 맞아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새롭게 튜닝을 마치고, 참가 팀 및 출전 차량 수가 대폭 늘어난 GT 클래스에서 경쟁사 동급 모델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통산 6연패 대기록 달성의 선봉에 섰다.

한편, 김진표 선수는 2005년 카레이싱을 시작해 2008년 슈퍼 1600클래스 종합 1위 차지하며 쉐보레 레이싱 팀에 새롭게 합류한 후, 가수 겸 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